[토요서베이] 한국갤럽, 9월 여론조사 결과 발표...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률 20%대 머물러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024년 9월 한 달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6개월 연속 20%대에 머물렀다.

4월 총선 이후 급락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무당층 25%로 나타났다.

양대 정당의 지지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야권 지지층이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 정치 성향은 보수 28%, 중도 및 유보 45%, 진보 28%로 나타났다.

20·30대 여성이 또래 남성보다 진보적 성향이 강했고, 60대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보수 성향이 강했다.

정치 성향 추이는 2017년 1월 37%까지 올랐던 진보층 비율이 2024년 9월 28%로 감소했다.

2021년 8월 이후로는 대체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스스로를 중도 또는 성향을 유보하고 있으며, 나머지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