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서베이] 8월 대통령 지지율 20%대 지속, 여야 지지도 팽팽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4년 8월 여론조사를 종함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5개월 연속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2022년 6월 49%에서 급격히 하락해 8~11월 20%대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30%대를 유지하다 2024년 4월 총선 이후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8%, 개혁신당이 2%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30대의 정당 지지 양상이다.
이 연령대에서는 무당층이 가장 많은 가운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을, 남성은 개혁신당을 상대적으로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 조사에서는 중도 또는 성향을 밝히지 않은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고, 보수 29%, 진보 27%로 나타났다.
성향 진보층 비율은 2017년 1월 37%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해 현재 2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