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출범 - 올해 12개 지역대학으로 확대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월 19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12개 지역대학과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원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원기 실장, 한국표준협회 도시혁신센터 김신 센터장, 12개 지역대학에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을 운영할 교수진과 실무진 등 각 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해, 각 대학들의 과정운영 계획 발표가 간담회 형태로 진행되었고, 협약식 및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활용해 융복합 소양을 갖춘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고자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참여대학은 서울예술대(경기 안산시), 홍익대 세종캠퍼스(세종 조치원읍), 한라대(강원 원주시), 목포대(전남 무안군), 경남정보대(부산 사상구), 경상국립대(경남 진주시), 수원대(경기 화성시), 계명대(대구 달서구), 동국대 WISE캠퍼스(경북 경주시), 동명대(부산 남구), 청운대(충남 홍성군), 충남대(대전 유성구) 등으로, 지난해 7개 대학에서 5개소 많은 12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이들 대학은 지역창업 관련학과 또는 학문간 융복합, 부전공, 연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대학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개발해 최소 2학기 이상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지역 소상공인 등과 함께 하는 실습·체험형 비교과 과정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및 로컬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교육과정 개설 지원과 성과창출을 위해 표준교재 개발, 교육과정 평가·점검 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참여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세미나, 성과공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이 지역 창업과 로컬 생태계 조성 거점으로서 창업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과 협력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양성하며 소상공인 혁신과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